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출범... 4·15총선 채비 본격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출범... 4·15총선 채비 본격
8일 제주미래준비 선거대책위 발족 기자회견
강창일 총괄선대위원장 체제 대규모 조직 구성
  • 입력 : 2020. 03.08(일) 15:4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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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 본격적인 4·15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도당은 8일 민주당 도당 당사에서 제주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민주당 도당이 1차로 공개한 선대위 명단에는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의원, 도내 직능단체 대표 등 100명이 넘는 인사들이 참여한 대규모 조직으로 구성됐다.

 선대위는 강창일 총괄선대위원장을 필두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송재호(제주시갑) 예비후보와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장 등 4명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이끌게 된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제주시갑 예비후보였던 문윤택 국제대 교수, 송승천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오임종 전 4·3유족회장 등 25명, 공동선대부위원장은 제주도의회 김희현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인 김대진·임정은·박정규 예비후보 등 33명이 참여한다. 박원철 도의원은 선거대책본부장도 맡았다.

 상임고문단 명단에는 고진부·김우남 전 국회의원, 김태균 전 도당위원장, 오충진 전 도의회 의장, 최창주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홍석빈 전 제주시의회 의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고문단, 동북아평화협력특위, 글로벌경제협력특위, 4·3특위, 제주체육발전특위, 제주문화예술특위, 자치분권특위, 포용복지특위, 장애인체육발전특위, 제주미래보육특위 등으로 구성됐다.

 선대위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가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 '제주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는 규모를 축소하는 대신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의 확실한 승리를 위하여 더욱 알차게 준비하고 발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까지의 승리를 모두 잊고 가장 낮은 자세로 제주도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겸손하게 다가가겠다"면서 "제주의 갈등을 도민 모두와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더욱 높여나가며 우리 제주도민 모두가 승리하는 총선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창일 총괄선대위원장은 "지금까지 민주당은 열심히 해 왔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 대한민국과 제주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또 한번 제주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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