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컷오프' 재심 청구 기각... 무소속 출마 강행할까

고경실 '컷오프' 재심 청구 기각... 무소속 출마 강행할까
고경실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결정 아직 유보... 더 이야기 들을 것"
  • 입력 : 2020. 03.06(금) 12:0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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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경선 후보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제주시갑 선거구 고경실 예비후보측이 제기한 재심 청구가 기각됐다.

 고 예비후보측은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한 결과 기각됐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별다른 기각 이유는 전달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도 '컷오프'와 관련 이의제기 및 건의서를 제출했지만 답변이 없는 상태다.

 이에따라 고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 강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고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 여부는)아직 유보상태"라며 지지자 등 더 많은 분들과 얘기를 나눈 후 최종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고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경쟁력있는 고 예비후보를 경선대상자에서 제외한 결정이 타당하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미래통합당 공천위는 앞서 고경실 예비후보를 제외한 구자헌·김영진·장성철 예비후보를 경선 후보로 확정했다.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되는 여론조사는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아직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음주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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