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조세관세 발동 등 수입농산물 피해 대책 마련"

장성철 "조세관세 발동 등 수입농산물 피해 대책 마련"
  • 입력 : 2020. 03.02(월) 18:0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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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2일 "수입농산물 피해를 막기 위해 조정관세 발동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애월지역 월동채소 수확 및 선별 작업 현장을 찾아 수입농산물 피해 등과 관련한 영농관련 애로사항을 들었다.

 장 예비후보는 "조정관세는 농림축수산물 등 국제경쟁력이 취약한 물품의 수입증가로 인해 산업기반이 붕괴될 우려가 있어 이를 시정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면서 "제주지역 월동채소와 관련한 수입산 브로콜리와 양파의 경우 필요할 때 즉각 조정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요건을 미리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조정관세 발동 등의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또 "제주농산물 해상물류비 국비지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데 타당성 용역을 하겠다고 하면서 현재까지 시행을 안하는 것은 제주농민에 대한 약속 위반"이라면서 "해상물류비 국비지원을 위해 세밀한 논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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