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공원도 방문객 전원 발열검사 실시

양지공원도 방문객 전원 발열검사 실시
이번주 중 열화상카메라 도입
  • 입력 : 2020. 03.02(월) 15:4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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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각 단계 발동에 따라 공공 장례시설인 양지공원에서도 발열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월 28일부터 화장동 입구 현관을 제외한 모든 출입문을 통제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체온계를 이용한 발열 검사에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발열 검사에는 총 6명이 투입된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양지공원을 찾은 방문객 1300여명에 대해서 발열검사가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특이 증상을 보이는 방문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양지공원은 방문객들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열화상 카메라를 도입해 발열 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해 청명·한식일이 포함된 4월 1일에서 4월 10일까지와 윤달기간인 5월 23일에서 6월 20일까지 개장유골 화장 예약을 평상시 1일 60구에서 100구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사망자 장례관리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사망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화장되며, 도는 의료기관 등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망자의 시신처리와 장례 전반에 대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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