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신천지 신도 추가 유증상자 1명 '음성' 판정

도내 신천지 신도 추가 유증상자 1명 '음성' 판정
제주도, 1일 능동감시 중 추가 확인자 검사
신천지 관계자 748명 중 현재 유증상자 0명
  • 입력 : 2020. 03.01(일) 21:3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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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능동감시 모니터링 과정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로 추가 확인된 도내 신천지 신도 1명의 검체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1일 현재 전체 신천지 관계자 748명(신도 646명, 교육생 102명) 중 유증상자는 0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신천지 관계자에 대한 5일차 모니터링을 완료한 결과 앞서 무증상자로 분류됐던 신천지 신도 1명이 증상을 보여 해당 신도의 검체를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체 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오후 7시쯤 제주도에 알렸다.

 원희룡 지사는 "앞으로도 신천지 관계자들에 대한 철저한 능동감시를 통해 증상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완벽하게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재차 주문했다.

 한편 도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로부터 받은 도내 신천지 교육생 102명과 교인 646 등 총 748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744명에 대한 전화문진을 완료했다.

 전화문진 결과 유증상자 총 50명(교인·교육생 49명, 가족 1명)에 대해 즉각 검체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에는 앞서 전화 상담 조사에서 무증상으로 분류됐다가 지난 29일 능동감시 모니터링 과정에서 추가로 유증상이 확인된 4명도 포함돼있다. 이들은 당초 모두 교인으로 알려졌으나 검사 과정에서 실시된 2차 모니터링에서 4명 중 1명은 신천지 교인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1일 유증상자로 추가된 신도 1명 역시 지난 27~29일 전화 상담 조사에서는 무증상으로 분류됐지만, 모니터링 과정에서 증상이 확인돼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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