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올 봄 황사 발생 평년보다 적을 듯

제주지역 올 봄 황사 발생 평년보다 적을 듯
봄철 기상전망.. 꽃샘추위 두세차례 전망
  • 입력 : 2020. 02.29(토) 13:16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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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올 봄철 제주에 황사 발생이 평년보다 적을 것을 전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황사가 유입될 수 있는 북서기류가 봄철 전반에 다소 약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봄 제주도 황사 발생 일수가 평년 4.6일보다 적을 것으로 29일 내다봤다.

1981년부터 2010년까지 평년 제주지역 황사 발생 일수는 3월 1.5일, 4월 2.2일, 5월 0.9일, 등 4.6일이다.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10년간 황사 제주지역 일수는 3월 1.7일, 4월 0.7일, 5월 1.6일 등 4일이다.

기상청은 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지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월 평균 기온은 3월 평년(9.6∼10.4도)보다 높고 4월에는 평년(13.9∼14.7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5월 들어 건조한 날이 많고 기온이 크게 오르며 고온 현상이 많이 나타나겠다.

5월 예상 평균 기온은 평년 17.9~18.5도보다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82.8~174.9㎜)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다.

기상청은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올봄 두세차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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