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가족.여성복지시설 임시휴관한다

코로나 여파 가족.여성복지시설 임시휴관한다
  • 입력 : 2020. 02.28(금) 12:16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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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시 관내 가족시설(기관)과 여성복지시설에 대한 임시휴관이 실시된다.

제주시는 여성가족부 휴관 권고에 의해 29일부터 3월8일까지 시 관내 가족시설(기관)인 건강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가 임시휴관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족시설(기관)은 가족문제를 예방하고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 임시 휴관으로 대상자를 찾아가서 제공하는 다문화가족방문교육서비스, 취약가족 방문교육 서비스 등은 중지된다. 하지만 온라인, 전화 등 비대면 업무, 긴급 상담은 수행되며, 특히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지원을 위한 아이돌봄서비스는 유지된다.

또 통합상담소, 가정폭력피해상담소 등 7개 여성복지시설도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임시휴관하는 여성복지지설은 통합상담소(1개소), 가정폭력 피해 상담소(1개소), 성폭력 피해 상담소(2개소), 성매매 피해 이용시설(2개소),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1개소) 등이다.

임시휴관 동안에는 서비스 제한분야를 안내하고 긴급 상담 등 필수사항은 비대면 서비스(전화, 온라인, 문자 등)로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휴관기간에 비대면 서비스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연락체계 정비를 강화하고, 수시로 자체소독 및 전문 업체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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