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코로나19' 선제적 예방활동 강화

제주농협 '코로나19' 선제적 예방활동 강화
비상대책회의 개최… 방역·행동지침 이행 지도
  • 입력 : 2020. 02.24(월) 14:3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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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지역본부는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함에 따라 지난 23일 농협제주시지부에서 휴일 비상대책 회의를 갖고 대응 체계를 논의했다. 사진=제주농협 제공

제주농협은 지난 22~23일 지역본부 건물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사진=제주농협 제공

제주농협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위기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난 23일 농협제주시지부에서 휴일 비상대책 회의를 갖고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비상대책회의에서는 비상대책위원장인 변대근 본부장을 비롯한 농협은행, 경제지주, 중앙회 등 단장 이상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3개 지역 농·축협 시설물, 농협은행 계통사무소, 계열사 제주지사 등 전 사무소에 대해 특별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축협 축산방역차량(10대) 및 장비를 투입해 방역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각종 행사일정 연기·취소 조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이행 지도 등 코로나19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주농협은 지난 22~23일 지역본부 건물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변대근 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수칙 생활화는 물론 선제적인 시설물 방역 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자체 방역장비 확보 및 소독약품 등을 사전에 비축해 대비하고 질병감염 비상상황 대응 메뉴얼을 조합원과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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