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경기침체 위기 속 예산 신속집행 박차

서귀포시 경기침체 위기 속 예산 신속집행 박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경기 위축 우려
3757억원 신속집행해 시민 생활 안전 총력
  • 입력 : 2020. 02.09(일) 14:12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귀포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경기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민 생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 5608억원 중 3757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일환으로 시는 지난 7일 김영진 서귀포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부서와 지원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지원단은 매월 부서별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지방재정 신속집행 적극 활용 지침에 따라 긴급 입찰, 선금급과 기성금 집행 활성화, 심사 기간 단축 등을 통해 시민 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시민중심, 민생중심 시책 추진에 전 부서가 협력하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사업, 소비·투자(SOC) 사업에 예산 집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영진 부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로 경기가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적 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73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