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적경제기업 자력성장 기반 구축

제주 사회적경제기업 자력성장 기반 구축
도, 현안 조사 후 경영 교육 지원 등 확대
기업 현장애로·지원수요 모니터링 강화
  • 입력 : 2020. 02.04(화) 16:14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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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력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안을 조사(방문 및 인터넷)해 경영에 필요한 교육(세무, 법무 등)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아울러 향후 행정시별로 사회적경제 기업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지원 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밀착형 행정 체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0년도 사회적경제기업 예산은 96억7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6억9500만원(38.6%)이 증액돼 사회적경제 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사회적경제 제품의 판촉시장 영역 확대를 통한 자생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게 된다.

 또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해 80개소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육성해 나가는 한편 일자리창출 및 사업개발비 지원 등 직접 재정지원 사업(68억원) 등으로 사회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경제 기업의 매출증대를 통한 자력성장과 통합적 홍보마케팅을 통한 신(新)시장 개척을 위해, 공공기관 수요 정보와 사회적경제기업 공급 정보를 연계하는공공구매 업무지원 온라인 플랫폼 운영으로 공공구매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소비시장 영역확장 및 개척을 위해 (가칭)제주종합상사 설립을 지원키로 했다.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중간지원조직 및 지역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으로 민·관 협력 기반의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과 서귀포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모 및 발굴해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지원 및 운영 기능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 인재육성 및 네트워크 확산 등으로 전문 역량 강화와 협업 기반의 생태계 활성화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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