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윤택 "고향세 도입 지방재정 확충 추진"

문윤택 "고향세 도입 지방재정 확충 추진"
  • 입력 : 2020. 01.21(화) 18:2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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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문윤택 예비후보는 21일 총선 공약으로 고향세 도입을 공약했다.

 문 예비후보는 "'고향세'란 타지에 거주하는 제주 출신 또는 제주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 제주도를 위해 해당 거주지에서 납부하던 주민세의 10%를 제주도에 기부하는 제도로 제주도에 기부한 금액은 연말정산 때 소득세 공제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 예비후보는 "2008년 일본에서 도입된 고향세는 성공적인 정책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면서 "납세액의 30% 이내에서 제주도 지역 특산물을 답례선물로 제공하면 제주도의 재정자립도를 확충하고 농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고향세 제도의 실효성을 위해 외주 주민은 자신의 실제 거주지와 함께 제주도를 2차 거주지로 등록하는 '이중 주소등록제'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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