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 첫 삽

가칭 '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 첫 삽
  • 입력 : 2019. 12.24(화) 12:53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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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건립 기공식이 24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남쪽) 복지관 건립예정 부지에서 열렸다.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오승식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 장애인단체 및 시설 관계자, 시공사, 감리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첫 삽을 뜨는 시삽식을 통해 제주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복지관 건립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했다.

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아라동 4890㎡ 부지에 연면적 4680.5㎡, 지하1층 ~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은 체육관, 다목적실, 직업훈련시설, 주거체험실, 교육활동실, 부모자조모임실, 평생교육실 등이다.

한라산 중턱에 따뜻한 둥지를 튼 모습을 형상화 한 복지관은 친환경 건축 및 장애인등에 대한 편의 증진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으며, '녹색건축인증','에너지효율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았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제도적 정비와 복지 서비스가 실생활에서 제대로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시설 인프라가 잘 구축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화된 복지서비스 제공 기관으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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