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찾아 국가무형문화재 제주민요 공연

일본 홋카이도 찾아 국가무형문화재 제주민요 공연
제주민요보존회 삿포로시서 물허벅 반주 맞춘 민요 선사
  • 입력 : 2019. 12.11(수) 18:3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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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요보존회.

제주민요보존회(회장 강문희)가 일본 홋카이도 초청으로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삿포로시 와타나베 쥰이치 문학관 특설 무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주민요를 공연한다.

홋카이도는 제주 출신 등 4500여명의 재외동포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2016년 제주와 국제우호도시를 맺었다. 지난해에는 홋카이도 '에존뮤직'팀이 탐라문화제에 참가해 일본전통 현악기 연주 등을 펼쳤다.

그에 대한 화답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 제주민요보존회는 제주민요 '느영나영', '오돌또기', '영주십경' 등을 물허벅 연주 등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주삿포로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박현규)이 후원하는 행사다.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 공연을 통해 고국을 그리워하는 재외동포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달하고 국제 문화교류를 통해 네트워크가 더욱 단단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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