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장상인·소상공인 체감·전망 간 괴리

제주 시장상인·소상공인 체감·전망 간 괴리
  • 입력 : 2019. 12.05(목) 16:5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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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의 현재 느끼는 체감경기와 향후 전망은 상당부분 괴리감을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코시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1월 제주지역 전통시장의 체감BSI는 79.3인 반면 전망BSI는 100.0에 달한다. 12월 전망치도 100을 보이며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달인 10월의 경우도 전망BSI는 92.4인 것과는 달리 체감BSI는 67.4에 머물렀다. 이처럼 도내 전통시장 상인들의 느끼는 체감경기는 낮지만 전망치는 상대적으로 높아 서로 간의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실제 장사는 잘 안되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전망은 밝게 본다는 의미인 셈이다.

소상공인들의 반응도 전통시장 상인들과 비슷하다. 10월 체감BSI는 76.7, 전망BSI는 97.3을 각각 보였다. 11월 체감BSI는 75.3, 전망BSI는 90.7을 각각 기록했다. 12월 전망치는 전달보다 낮은 86.7다.

도내 전통시장 상인들에 견줘 소상공인들의 체감지수나 전망지수가 낮다. 전통시장의 경우 최근 관광객 유입으로 그나마 낫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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