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인권 단체 지속가능한 연대 모색

제주지역 인권 단체 지속가능한 연대 모색
제주대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 12월 12일 심포지엄
  • 입력 : 2019. 12.05(목) 09:0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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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이달 12일 오후 1시 대학 아라컨벤션홀에서 '국가, 지역, 인권-제주에서 인권을 말한다'를 슬로건으로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 인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인권선언 71주년을 기념해 대학 내 인권·성평등 교육의 중요성을 살피고 제주지역 인권단체들의 지속 가능한 연대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제주대 대학혁신지원사업본부(본부장 김형준)와 인권센터(센터장 염미경), 한국법과인권교육학회(회장 나달숙)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가 후원한다.

이날 '국가, 법, 인권', '대학과 인권, 인권교육의 방향 모색'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되고 '제주지역 인권의 현주소와 전망'을 주제로 대학생, 인권업무 담당자와 활동가들의 라운드테이블이 이어진다. 라운드테이블에는 제주대 총학생회,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제주4·3평화재단, 제주여민회 2030위원회, 제주여성인권연대 부설 제주여성상담소,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이 참여해 지역의 인권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인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

염미경 제주대 인권센터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의 인권의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거점대학의 인권센터로서 앞으로도 지역 인권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대 인권센터 홈페이지(http://hrc.jejunu.ac.k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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