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탐라순력 개발·보존이 첨예한 제주섬

2019탐라순력 개발·보존이 첨예한 제주섬
창작공동체 우리 회원전 '보물섬 제주' 오늘 직시
  • 입력 : 2019. 12.04(수) 18:5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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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득의 '돌담 사이로'.

제주 중진 등 전업작가들로 구성된 '창작공동체 우리'가 '탐라순력' 작업으로 한해를 마무리짓는다. 이달 7일부터 12일까지 문예회관 2전시실에서 '탐라순력 2019-보물섬을 탐하다'란 이름으로 열다섯 번째 회원전을 펼친다.

'우리' 작가들은 서양화, 동양화, 판화, 조각, 공예, 사진 등 그 장르적 특성을 지키고 확장하거나 경계를 허물면서 창작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이들은 2005년 창립 이래 1702년 제주목사 이형상의 '탐라순력도'에서 모티브를 따온 '탐라순력'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변화하는 제주와 정체성의 문제를 시각예술로 표현하고 있다.

유종욱의 '윈드 오브 제주(Wind of jeju) 2019'.

이번에는 개발과 보존이라는 첨예한 문제에 둘러싸인 제주의 오늘을 직시하고 '보물섬 제주'의 가치를 지켜나가려는 작가의 관점을 표현했다. 김연숙 김용주 김지은 김현숙 박금옥 유종욱 유충목 이다슬 조윤득 홍진숙 등 10명이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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