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초대 '성평등미디어상' 수상

한라일보, 초대 '성평등미디어상' 수상
4일 수상식… 제주CBS와 만장일치로 선정
  • 입력 : 2019. 12.04(수) 17:47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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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4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한라일보사와 제주CBS에 성평등미디어상을 수여했다. 강희만기자

한라일보사가 성평등 의식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19 성평등미디어상'에 선정됐다.

 제주도는 4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한라일보사와 제주CBS에 성평등미디어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성평등미디어상은 지난해 성평등정책관 직제가 신설되면서 전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상이다.

 앞서 지난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신문사 및 방송사를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했고, 이후 성평등미디어상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한라일보사와 제주CBS가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한라일보사는 '제주에 성평등 문화가 깃든다'라는 제목의 기획을 10회 연재한 것은 물론 42건에 달하는 관련 보도를 통해 성평등에 대한 도민 인식변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제주CBS는 매주 월요일 양성평등 전문가 2명이 출연, 성평등 관련 주제로 10분간 대담을 진행하는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소통공감 양성평등 이야기'를 통해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가 작은 사회이다보니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언론사의 역할이 클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언론에서 성평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상작에 대해서는 추후 성평등미디어상 홍보·교육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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