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국 공항 보안 강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국 공항 보안 강화
탑승 수속시간 지체 가능성.. 30분 일찍 공항 도착 당부
  • 입력 : 2019. 11.18(월) 10:1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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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로 제주국제공항을 비롯한 국내 공항과 항공기 보안 조치가 강화되면서 항공수속이 늦어질 수 있는 주의가 필요하다.

 국토교통부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개최 전인 18일부터 한·메콩 특별 정상회의 종료 뒤인 27일까지 김해공항을 포함한 7개 공항과 항공기에 대한 항공 보안 등급을 '주의'나 '경계' 단계로 순차적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항공 보안 등급은 평시,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5단계로 나뉜다. 이중 '경계'는 항공 보안 등급 4단계로, 보안 검색과 경비를 강화하는 등 항공 보안을 대폭 강화하는 조치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에 대한 경계 근무와 경비 순찰이 강화되고 항공기 이용객은 물론 수하물에 대한 보안 검색과 공항 내 쓰레기통, 차량 등에 대한 감시 활동 수준도 높아진다.

 국토부는 "항공 보안 강화에 따라 이용객의 탑승 수속시간이 다소 늘어날 수 있어 평상시보다 30분정도 일찍 공항에 도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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