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내 2곳 전통포구 복원 정비

제주도, 도내 2곳 전통포구 복원 정비
  • 입력 : 2019. 11.11(월) 11:2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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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중요 어업기반시설이자 어업유산인 전통포구 2곳이 복원 정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예로부터 조상들의 어업활동을 위해 테우 등 선박 등을 계류하거나 정박장소로 이용해 왔던 전통포구 복원을 위해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삼양동 성창포구와 표선리 한지동터웃개 포구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통포구 복원 정비사업을 통해 삼양동 가름성창포구는 포구 입구의 도래길(작은 방파제) 복원과 포구 돌담 정비 및 도대불 복원 등이 이뤄진다.

 표선리 한지동 포구는 물양장 보강을 비롯해 방파제 돌담 정비, 친수 시설 등이 확충된다.

 한편 도는 전통포구 복원 정비를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하고, 시설물 이용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11월 중 계약 및 착공에 들어가면 내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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