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60년대 '제주 성안' 살림집은 어떤 모습

1950~60년대 '제주 성안' 살림집은 어떤 모습
제주문화원 '기억으로 보는 제주생활문화 2' 세미나
  • 입력 : 2019. 11.10(일) 18:1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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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제주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회가 주관하는 제9회 향토문화발전세미나가 11월 11일 오후 4시 제주팔레스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해 '기억으로 보는 제주생활문화'에 이어 '기억으로 보는 제주생활문화 2'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향토문화연구회 회원들이 제주 전래 생활문화와 관련 2019년 한해 조사한 내용을 정리한 '1950~60년대 제주 성안 살림집', '1960~70년대 제주시 슈샤인보이' '1964년 제주시 동문통 부엌살림' '1969년 서귀포 남주중학교 여중생의 한라산 등반기'를 향토문화연구회 서근숙, 유태복, 고미선, 한영자 회원이 각각 발표한 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회는 2015년 '옛 제주인의 삶', 2016년 '제주도 생활문화', 2017년 '추억의 밥상', 2018년 '기억으로 보는 제주생활문화' 등 잊혀져가는 근대 제주인들의 전통생활문화를 주제로 조사와 발굴, 구술 정리를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물은 매년 세미나를 통해 외부에 공개해왔다.

제주문화원은 "향토문화연구회의 이같은 활동은 제주지역 생활문화 조사에 대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며 "특히 전문연구가가 아닌 일반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발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했다. 문의 722.-020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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