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반대 운동' 전국 시민단체가 하나로

'제2공항 반대 운동' 전국 시민단체가 하나로
내달 1일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결성
  • 입력 : 2019. 10.22(화) 16:34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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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녹색교통운동, 녹색연합, 비무장평화의섬제주를만드는사람들, 제주환경운동연합 등 10여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를 위한 전국 시민사회단체 대책회의'에서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을 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제주의 환경파괴와 군사기지화를 막기 위한 전국적인 연대방안을 논의한 끝에 시민사회에 '전국행동' 동참을 호소하기로 결의했다"며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무시하는 국토부의 막가파식 건설 강행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향후 제주 제2공항 문제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서명운동, 일간지 광고 기금 모금 등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23일 '한국작가회의 제2공항 강행중단 기자회견', 24일 '제2공항 강행중단을 촉구하는 생명평화미사', 29일 '제주를 지켜라 촛불문화제', 31일 '제주와 함께하는 10월의 마지막 밤' 문화제 등도 진행하고, 내달 1일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결성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활동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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