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민원실 위한 비상벨 설치

안전한 민원실 위한 비상벨 설치
제주시, 종합민원실 및 읍면동 민원실 27곳 대상
  • 입력 : 2019. 10.16(수) 15:20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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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주민센터 민원실 26곳에 대해 33대의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비상벨은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민원실 공무원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계획'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폭행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됐다. 민원실에서 폭력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관할 지구대와 파출소에 자동 통보되고 5분 이내에 경찰이 출동하게 된다.

 또 시는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력 강화 및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주민센터 민원실 등에 CCTV 87대를 설치하고 전화 녹음시스템을 176대 전화기에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최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 확보가 우선 선행돼야 한다"며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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