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범죄 없는 안전 제주’ 만드는 초석, CCTV

[열린마당] ‘범죄 없는 안전 제주’ 만드는 초석, CCTV
  • 입력 : 2019. 10.15(화) 00:00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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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는 각종 사건·사고 예방, 범인 검거 및 증거 확보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다는 순기능과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역기능이 일정 부분 공존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러한 역기능인 '사생활 침해 방지'를 위해서 CCTV 설치 단계에서 자료 보관에 이르기까지 물리적·기술적 보안, 데이터 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 각 단계마다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CCTV관제센터에서는 도 일원에 설치된 6780대 CCTV(어린이보호, 생활방범, 시설물관리 등)를 117명의 관제요원들이 불철주야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되는 CCTV(클린하우스, 주정차단속 등)에 대해서도 관제센터와 연계해 '제주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각오이다.

지난 1년 여 간에 절도미수, 주취자, 폭행, 청소년 비위행위 등 2100여건에 대해 즉각적인 초동 초치로 수배자 검거 및 범죄 예방 효과 등을 거뒀고, 올해에만 3000여건이 넘는 사건·사고 발생 영상을 경찰관서에 제공해 범인 검거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범죄다발 및 취약지역, 여성안심귀갓길 등 생활안전 사각지대에 2021년까지 2500여대를 설치할 계획이며, 움직이는 객체만 선별 관제하고 특정 객체에 대한 조건 검색을 할 수 있는 스마트관제를 도입해 내년 1월부터 적용해 나가는 한편 2018년 12월 도입한 CCTV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경찰, 소방본부, 재난상황실 등 긴급상황 발생시 CCTV 관제센터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

CCTV,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범죄 없는 청정 제주'를 만드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박성연 제주특별자치도 안전정책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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