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공문서 감축' 조례 만든다

'교육청 공문서 감축' 조례 만든다
김장영 도의원, 조례안 대표 발의
공문서 처리 단계 축소화 등 명시
  • 입력 : 2019. 10.14(월) 19:19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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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교육기관과 학교에서 발생하는 공문서를 줄여 교직원의 행정업무를 덜어주기 위한 조례가 제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장영(제주시 중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도교육청 공문서 감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15일부터 열리는 제377회 임시회에 대표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단순 정보 전달 사항이나 일상적 업무 추진 상황에 대해선 상급자에게 구두나 메모, 전화보고를 원칙으로 해 메뉴얼화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공문 게시판을 활용해 공문서 처리단계를 축소하도록 했으며, 공문서 불편신고센터를 설치해 학교 업무를 가중시킬 우려가 있는 공문을 개선하도록 했다.

김장영 의원은 "일선학교에선 많은 공문 처리로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공문서 처리 관행을 개선하고 학교 공문서 유통량을 종합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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