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70대 여성 아홉번째 SFTS 양성 판정

제주서 70대 여성 아홉번째 SFTS 양성 판정
  • 입력 : 2019. 10.14(월) 12:26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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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올해 아홉 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14일 제주시서부보건소에 따르면 제주시에 사는 A(70)씨가 최근 발열, 오심 등 증세를 보여 제주대병원에 내원해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텃밭을 일구다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제주시서부보건소 관계자는 "밭일을 할 때는 긴소매 옷을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뿌려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바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지속하면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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