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갤러리노리 '4인의 풍경'

제주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갤러리노리 '4인의 풍경'
구스타프 저스트·빈센트 맥킨도·나강·이명복 작가 출품
  • 입력 : 2019. 10.11(금) 20:1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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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복의 '엄마의 가슴'.

나강의 '숲'.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있는 갤러리노리가 '4인의 풍경'전을 열고 있다.

이달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는 2020년 개인전을 갖는 해외 작가 2명, 제주 작가 2명이 참여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구스타프 저스트(Gustav Just), 캐나다 출신 빈센트 맥킨도(Vincent Mcindoe), 제주의 나강과 이명복 작가다.

구스타프 저스트는 올해 나이 80세인 원로 작가다. 고령에도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작업을 하며 수채화를 통해 맑고 투명한 심성을 드러내왔다. 내년 5월 갤러리노리 초대전이 예정되어 있다.

빈센트 맥킨도는 현재 한국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다. 꽃을 소재로 자신과 주변부 이야기를 때로는 아프고 솔직하게, 때로는 아름답게 펼쳐놓는다. 갤러리노리에서 두 차례 초대 개인전을 가졌던 이다.

나강 작가는 제주의 자연과 정신을 새롭게 해석한 평면, 입체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엔 강렬한 색감과 따뜻한 제주의 숲을 그린 근작들을 보여준다.

이명복 작가는 제주4·3, 일하는 여성, 곶자왈 등 제주에서 보고 느낀 소재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부터 참여해온 오스트리아 인터내셔널 레지던시를 통해 제작한 작품과 근작들을 출품했다. 문의 064)77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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