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부총리 서귀포시 방문 교류 논의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서귀포시 방문 교류 논의
지난 9일 아지즈 부총리-양 시장 간담회
외국인 인력 체류기간 연장 등 상호 노력
  • 입력 : 2019. 10.10(목) 16:16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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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최근 제주의 문화와 관광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방문단과 만나 우즈베키스탄과 서귀포시의 상호 교류분야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의 아지즈 압두하키모흐 부총리 방문단은 지난 9일 서귀포시청을 방문해 양윤경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아지즈 부총리는 "제주는 국제 관광지로서 호텔, 관광지, 컨벤션센터 등의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이에 자국내 관광, 호텔분야 대학생들이 서귀포시와의 상호 교류를 통해 실습 등 활동의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현재 제주에는 많은 외국인 인력이 1차산업 등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나 3개월이라는 짧은 체류기간으로 활동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며 "제도적으로 체류기간을 6개월 이상 늘어난다면 적극적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인적 교류를 검토하겠다"고 제주도내 상황을 전달했다.

 간담회 이후 우즈베키스탄 아지즈 부총리와 양윤경 시장은 외국인 인력의 안정적 체류기간 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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