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전 베테랑 젠와코, 존오르티즈에 3-0 완승

120전 베테랑 젠와코, 존오르티즈에 3-0 완승
제1회 제주도지사배 전국킥복싱대회
  • 입력 : 2019. 10.01(화) 18:00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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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주도지사배 전국킥복싱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제주도킥복싱협회 제공

제1회 제주도지사배 전국킥복싱대회가 지난달 29일 제주시 조천읍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챔피온전 1경기에서는 젠와코(태국)가 존오르티즈(한국 귀화)를 3-0 판정으로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스웨덴 귀화선수인 존오르티즈는 180전 이상의 전적을 보유한 베테랑 젠와코를 맞아 투지를 불태웠지만 역부족이었다.

 최주남(마샬아트피트니스)과 박도현(인천 계양JH짐)이 맞붙은 챔피온전 2경기에서는 최주남이 파워풀한 로킥으로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이어 진행된 챔피온전 3경기는 예멘 난민 출신의 아스카르(제주 일도체육관)가 한창우(동탄와코짐)을 상대로 2-1 판정승을 가져갔다.

 부만철 제주도킥복싱협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제주도 킥복싱 역사상 가장 큰 대회를 치르게 됐다"며 "앞으로 2~3년 후 세계대회와 국제교류전 등 세계 각국의 유명 선수들을 제주에서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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