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외버스터미널 불·법 주정차 단속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불·법 주정차 단속
  • 입력 : 2019. 09.22(일) 16:16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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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시외버스터미널 앞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앞 버스정류소 일대는 승객 대기 중인 택시, 자가용 등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버스의 정류소 진입이 어렵고, 승객이 탑승한 버스가 출발할 때 또한 차선 진입 시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버스 탑승 불편 등에 따른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시는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고정식 CCTV를 활용한 단속과 함께 현장 단속요원 파견 횟수를 2배로 늘렸고(총 20개조, 1일 80회), 수시 현장 파견을 통한 강력단속 추진과 현장 계도를 실시해 총 22건을 적발했다.

 또 시민들이 불법 주·정차 행위를 직접 제보할 수 있도록 터미널 인근 현수막 6개소 게첨, BIS활용 등 주·정차 위반 시민신고제 운영도 홍보 중이며 제주도택시운송사업조합에도 버스정류소주변 불법 주·정차 행위 집중단속에 따른 협조를 요청했다.

 제주시는 앞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요원 현장파견을 통한 주·정차 위반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현재 운영 중인 주·정차 위반 시민신고제와 연계한 홍보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 2020년에는 로고젝터(야간 홍보용 장비)를 도입하여 야간 홍보효과를 높이고 정류소 주변 규제효과를 늘리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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