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0월 12일 도민과 함께하는 기록문화 특별강연

제주도, 10월 12일 도민과 함께하는 기록문화 특별강연
역사전문가 오태진 강사 초청
  • 입력 : 2019. 09.17(화) 10:46
  • 이소진기자 s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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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와 한라도서관은 오는 10월 12일 오후 2시 역사전문가 오태진 강사를 초청해 '도민과 함께하는 기록문화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 강사는 이번 강연에서 세계역사상 유일한 국왕의 동정과 국정을 기록한 일기 형태의 기록물인 '일성록'을 중심으로 기록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풀어낼 예정이다.

일성록은 1760년(영조 36년)에서 1910년 8월까지 국정에 관한 제반 사항들이 총 2329권에 걸쳐 일기체로 정리된 책자다. 세계적으로 그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1년 5월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재된 바 있다.

강연 신청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제주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jeju.go.kr)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멸실되고 있는 소중한 제주 기록유산의 보존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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