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 바다전시관 생긴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 바다전시관 생긴다
2008년 조성 해양종합전시관 낡아 4억 들여 리모델링
포구·조간대·무척추동물·물고기 분야 구성 9월 17일 개관
  • 입력 : 2019. 09.15(일) 16:2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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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해양종합전시관이 '제주바다전시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이달 17일부터 문을 연다.

제주바다전시관은 2008년 7월 조성된 해양종합전시관을 총 사업비 4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곳이다. 10여 년만에 기존 낡고 오래된 전시물을 교체해 재탄생한 제주바다전시관은 제주의 포구, 조간대, 무척추동물의 세계, 이야기가 있는 물고기 등으로 짜여졌다. 종전 브라이드고래는 그대로다.

제주 포구의 어제와 오늘을 사진으로 들여다볼 수 있고 제주연안 조간대는 디오라마와 영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에 서식하는 무척추동물은 표본별로 분류해 선보인다. 해양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코너도 마련했다.

박물관 측은 "개관 35주년을 맞아 새롭게 꾸민 제주바다전시관은 제주바다에 대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코너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 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이 해양생물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특별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64)710-7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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