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전담의용소방대 안전지킴이로 활약

가파전담의용소방대 안전지킴이로 활약
21일 가파도 야초지 화재 진화
  • 입력 : 2019. 08.22(목) 17:29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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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가파전담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2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2시51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야초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의용소방대에 의해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사고 당시 의용소방대는 인근 주택으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막는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야초지 300㎡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가파전담의용소방대는 20명(남 14, 여 6)의 현지 지역주민들로 구성됐으며, 119센터 등 별도의 소방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가파도에서 소방관을 대신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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