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한 매력적 관광콘텐츠 통합·관리 필요"

"산재한 매력적 관광콘텐츠 통합·관리 필요"
제주-일본 경제·관광교류 활성화 토론회서 제기
제주상공회의소·제주일본국총영사관 공동 개최
  • 입력 : 2019. 06.20(목) 17:2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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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 제주일본총영사관, 제주도한일친선협회, 제주관광공사는 20일 호텔난타 제주에서 '매력적인 관광콘텐츠와 마케팅 전략'의 주제로 '2019 제주-일본 경제·관광 교류 활성화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산재한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최신 트렌드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 등 전략적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일본총영사관, 제주도한일친선협회, 제주관광공사는 20일 호텔난타 제주에서 '매력적인 관광콘텐츠와 마케팅 전략'의 주제로 '2019 제주-일본 경제·관광 교류 활성화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제1주제 발표자로 나선 토가사와 게이이치 일본 미야기현청 관광과 관광총괄은 '미야기현의 관광과 미야기올레의 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이석호 경희대 문화관광콘텐츠학과 겸임교수는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일본 해안지역의 관광객 감소에 대응, 미야기현은 동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가속화하기 위한 판매 촉진을 통해 동일본 지진 재해 이전의 80%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 "일본관광객의 여행정보 접근 방법은 인터넷 검색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특히 대형 숙박예약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력 향상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최근에는 자유여행이 대세로 일본 국외여행의 4대 트렌드는 가족, 체험, 미식, SNS로 이에 맞는 관광상품이 제주에 있는 지를 세심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제주에 일본관광객 증가를 위한 마케팅 전략과제로 통합적 마케팅 전략 수립, 상품기반 네트워크 구축, 콘텐츠 통합관리, 지속적인 관광환경 개선, Made By JEJU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교수는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는 고유성·지속성 그리고 트렌드와 미래형을 갖춰야 하는데 제주에는 이런 매력적 요소가 많다"라며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분류와 연결을 통해 상품 개발하는 등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한다면 향후 일본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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