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제주 마이스(MICE) 산업 청년인재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이스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격증 취득과정반 개설·운영, 현장 실무경험 지원을 위한 ▷마이스 지원단 운영, 취업정보 및 취업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상담회 개최 등으로 구분·추진한다.
자격증 취득과정반은 도내 마이스업체 종사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컨벤션기획사 2급 및 국제전시기획사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마이스 지원단은 현장실무경험을 통해 마이스산업의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켜 제주지역 미래 마이스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주도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후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5명을 선발, 4월 2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취업상담회는 도내 마이스 업체와 함께 제주지역 대학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상·하반기 각 1회씩 개최할 예정이다.
취업상담회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제주대 아라컨벤션에서 진행한다.
참여업체는 컨벤션센터와 호텔, 컨벤션기획사(PCO), 전시기획사(PEO), 여행사(DMC) 등 다양한 마이스(MICE)산업분야 10곳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청년인재양성 사업 추진을 통해 마이스 분야의 우수인력을 발굴·육성하고 지역업체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산업인 마이스 행사 제주유치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