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관리 점검 강화

양돈농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관리 점검 강화
서귀포시, 전 양돈농가 주2회로…감염 여부 정밀검사도
  • 입력 : 2019. 06.18(화) 14:21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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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최근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북한지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양돈농가 방역관리 실태점검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방역관리 점검은 ASF 예방관리 담당관제와 연계, 서귀포시 전체 양돈농가 85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10일부터 월 1회에서 주 2회로 강화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외국인근로자 고용 현황과 농장 소독시설·관리 등이다. 점검시 농장 근로자 방역·검역 준수사항(8개 국어) 및 ASF 비상 행동수칙, 외국인근로자 고국방문 자제 등 악성가축전염병에 대한 차단방역 지도·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또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양돈밀집지역 ASF 정밀검사를 실시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지도·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있는 농가에는 관련규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악성가축전염병차단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 지역에서의 ASF 발생은 이달 11일 기준 중국 142건(홍콩 2건 포함), 몽골 11건, 베트남 2802건, 캄보디아 7건, 북한 1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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