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예술단 '특별전형' 제도 보완

제주도립예술단 '특별전형' 제도 보완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 조례안 개정
  • 입력 : 2019. 06.16(일) 17:20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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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추천으로 진행돼 공정성 문제가 제기된 제주도립예술단 특별전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례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최근 논란이 된 도립예술단 특별전형 문제를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내용의 '도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13일 원안 가결했다.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갑)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특별전형 최종 추천을 하게 되는 대상자를 최소 2명 이상으로 규정하고, 운영위원회가 이에 대한 심의전형을 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전형 대상자는 기존 예술단 운영기관장 1명 추천에서, 예술단 운영기관장 1명과 특별전형 대상 예술단이 예술단원의 협의를 거쳐 1명, 관련 분야 협회 및 단체 추천 의뢰를 통해 1명 이상의 대상자를 선정해 진행하도록 했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현재 5개 단체가 소속된 도립예술단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하반기에나 구체화 될 수 있다"며 "특별전형에 대한 빠른 제도를 정립하기 위해 제주도 문화정책과 및 여러 관계자들과 논의한 끝에 의회가 현안을 반영하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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