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지역생산품 전시장 유인책 필요

서귀포 지역생산품 전시장 유인책 필요
시, 천지연폭포 관광안내소에 지역생산품 전시장 운영
24개업체 전시업체 간담회…다른지역 벤치마킹도 추진
  • 입력 : 2019. 05.22(수) 17:56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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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천지연 관광지관리소에서 운영중인 지역생산품 전시장에 대한 관광객 유인책과 함께 입점기업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꾸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귀포시는 21일 지역 생산품을 홍보하고 전시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역생산품전시장 입점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했다.

 시가 2017년 7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지역생산품 전시장은 천지연 관광지관리소에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6차산업인증 제품 등 24개 기업의 지역생산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직원 1명이 상주하며 내방객에게 제품의 홍보·관리와 구입을 원하는 이들에게 업체를 연결시켜주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가한 13개 전시장 입점기업 대표들은 "지역생산품이 활발하게 유통되려면 전시장 입점기업들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시장으로 관광객이 들어올 수 있는 유인책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전시장을 지역생산품 판매보다 브랜드화하는데 이용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전시에서 판매로 확대되는 로드맵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서귀포시 김명규 경제일자리과장은 "간담회에서 입점기업 대표들이 내놓은 의견을 반영해 전시장을 재정비하고, 6월중 타지역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업체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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