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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생각' 김승환, "17살 연하 아내, 돈 없는 나 대신해 노점상까지, 너무 불쌍했다"
신지혜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5.21. 21: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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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생각 김승환 17살 연하 아내 언급 (사진: tvN '애들생각')

대장암을 극복한 배우 김승환과 17살 연하 아내 이지연 씨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21일 방송된 tvN '애들생각'에서는 김승환, 이지연 부부와 자녀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내를 만나기 전 대장암 판정을 받은 김승환은 "그때는 담배도 4갑씩 피우고 술도 매일 마셨다"며 "지금은 대장암 전보다 더 건강하다"고 밝혔다.

김승환은 '사람이 좋다'를 통해 이지연 씨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승환은 2005년 42살 때 25살이었던 이지연 씨와 만났다고 밝히며 나이를 안 이후에는 거리를 뒀지만 아내의 대시로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가 대장암 수술을 받은 직후이기도 했다고 밝힌 그는 "당시 아내는 '나 암에 걸렸었는데 괜찮겠어? 재발하면 어떡할래?'라는 질문에 '할 수 없지'라는 대답을 하며 적극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와이프, 그때가 25살이다. 어리고 예쁜 여자가 나한테 이렇게 다가와주고. 콩깍지가 씌어서 얼마나 삶의 활력이 되는 줄 아냐. 그때 암세포가 다 죽지 않았을까"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수술비, 주식 투자, 결혼 준비로 돈이 없었던 김승환을 대신해 이지연 씨는 배넷저고리를 떼와서 팔기도 했다며 "단속반이 오니까 놀라서 집어넣더라. 그 공포에 질린 표정이 너무 불쌍했다. 괜히 나를 만나갖고"라며 미안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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