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4개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Care Day팀'이 마을별 찾아가는 현장지도 서비스를 운영한다.

　영농철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영농상담을 제공 받기 어려운 고령농 등을 위해 사전에 마을별 협의를 거쳐 맞춤형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추진한다.

　이 팀은 농업기술원 부서와 센터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센터별 3팀씩 총 12개팀으로 운영하며, 1개월에 1회 이상 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다. 센터가 방문일정을 수립해 마을에 통보하면 마을은 현장 방문지·토양시료·병해충 진단 등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팀이 농업협장을 찾아가 종합상담과 현장컨설팅, 병해충 진단 등을 진행한다.

　앞서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61회 165마을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농업인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활동은 감귤 당산도 현장 분석 후 품질관리, 물관리 기술지원이 3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농기계 현장수리 78대, 현장컨설팅 61회, 토양검정 40건 등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