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 사업 대상 '신흥2리·청수리'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 '신흥2리·청수리'
제주도, 48개 마을 중 11개 우수마을 선정
제주형 추진마을·농어촌 체험휴양마을 분야
  • 입력 : 2019. 01.17(목) 17:23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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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을만들기 사업 평가 결과 신흥2리와 청수리가 대상에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만들기 사업 2개 분야(제주형 추진마을,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에 대한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우수마을에 대한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는 앞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는 48개 마을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제주형 추진마을 대상에는 신흥2리가 선정됐으며, ▷최우수=태흥2리 ▷우수=하례1리 ▷장려=가시리·용흥리·구억리가 각각 우수마을로 뽑혔다. 체험휴양마을 대상에는 청수리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유수암 ▷우수=낙천리 ▷장려=소길리·온평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11개 마을에는 대상 각 2500만원, 최우수 각 1500만원, 우수 각 1000만원, 장려 각 700만원 등 총 1억35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가 지원된다. 마을사업 운영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교육기관 2, 민간전문가 2, 공공기관 1)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제주도는 우수마을의 수범사례를 적극 전파하고, 우수 및 부진 사례를 종합해 향후 마을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대윤 제주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심사에서는 기존 현장 인터뷰 중심의 평가방식을 개선해 증빙자료 확인 등 서면 및 현장심사를 통해 객관성을 확보했다"며 "우수마을에 지원하는 인센티브 사업비 또한 내부시설 보강 및 외부 환경정비 사업에 지원함으로써 마을사업의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7년 마을만들기(3·4단계 완료) 사업을 추진해 47개 마을 중 6개 마을(남원읍 하례1리, 신흥2리, 대정읍 구억리, 애월읍 유수암리, 한경면 청수리, 성산읍 신풍리)을 우수마을로 선정해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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