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칠십리축제 성황리 폐막

서귀포칠십리축제 성황리 폐막
  • 입력 : 2018. 10.22(월) 07:11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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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햄수다'를 주제로 서귀포시 자구리공원 특설무대와 칠십리음식특화거리 일원에서 진행된 제24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21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18일 축제 방문객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야행사인 '남극노인성 제'를 시작으로 열린 이번 칠십리축제는 17개 읍·면·동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도민과 관광객,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가 돼 어울리는 서귀포 지역의 대표 축제임을 다시 확인시켜 줬다. 축제의 상징인 칠십리 퍼레이드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 마을의 전통문화, 자랑거리를 소재로 서귀포시 주요 도심지를 2시간 가량 행진하면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에는 4개 읍면동의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마을별 대표자원을 선정해 연계한 상징물(조형물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 올해 프로그램 전국공모(스토리텔링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칠성이와 함께 가는 칠십리 여행'을 반영한 주제 퍼포먼스를 비롯해 서귀포 8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마을 마당놀이', 제주어말하기 대회, 청소년페스티벌, 해순이와 섬돌이 선발대회, 칠십리가요제 등 다양한 세대들의 경연·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전국공모(체험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작 '오래살자 무병장수 요리대전'을 연계한 '잔치음식체험' 및 뿔소라 잡이·제주전통혼례·드론&VR·아름다운 간판상·분재전시 등 각종 체험(홍보) 프로그램들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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