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家 나눔가족' 캠페인] 한정훈 공인회계사 가족 정기후원

['우리家 나눔가족' 캠페인] 한정훈 공인회계사 가족 정기후원
"자녀에게 나누고 배려하는 삶 가르쳐야"
  • 입력 : 2018. 06.20(수) 20:00
  • 손정경 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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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家 나눔가족' 캠페인 2호 인터뷰 대상자인 한정훈 공인회계사 가족. 사진=초록우산재단 제공

한라일보-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동기획
한씨와 부인 전공살린 재능기부도
자녀 4명 복지시설서 꾸준히 봉사

지친 하루의 끝에 집으로 돌아가면 북적대는 아이들의 모습에 이내 행복해진다는 한정훈 대표(공인회계사 한정훈사무소)는 자녀 4명을 키우고 있는 '다둥이 아빠'다. 고등학생부터 5살 막내까지 자녀 4명을 키우고 있는 한정훈 대표는 온 가족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주)한라일보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기획한 '우리家 나눔가족' 캠페인의 두 번째 인터뷰 대상자인 한정훈 대표의 가족을 소개한다.

한 대표 부부와 4명의 자녀는 각자 매월 5000원부터 5만원까지 기부를 해오고 있다. 한 대표는 온 가족이 함께 기부하게 된 계기를 아내에게서 찾았다. "아내는 조그마한 것도 이웃과 나누는 것을 좋아해요. 기부활동에도 적극적이죠. 아이들도 엄마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대해 배우게 된 것 같아요. 우리 가족 나눔의 멘토라고 할 수 있죠."

한 대표 부부는 각자의 전공을 살려 재능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 대표는 법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상담을 해주고 있고, 비영리법인에서 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의 부인은 노인대학에서 댄스강사로 활동하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자녀들도 노인복지시설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 대표는 "자녀들이 나눔을 시작하며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에 대해 배우는 것 같다"며 "좋은 성적을 받아 소위 성공한 사람이 되는 것보다 남을 배려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적은 금액이라도 가족이 함께 기부하며 자녀에게 나눔을 대물림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웃어 보였다.

※후원문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064-753-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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