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의 첼로로 씻어내는 제주, 그 날의 상처들

8대의 첼로로 씻어내는 제주, 그 날의 상처들
19일 저녁 첼로앙상블 멜로디다모르 두번째 정기연주회
  • 입력 : 2018. 06.18(월) 15:4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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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의 첼로만으로 짜여지는 무대가 있다. 이달 19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열리는 첼로앙상블 멜로디다모르의 두번째 정기연주회다.

아이러브첼로제주 주최로 '센서빌리티(Sensibility)'란 이름을 단 이번 공연에서는 4·3 70주년 추모음악으로 선곡한 포퍼의 '레퀴엠'을 시작으로 빌라 로보스의 '바흐 주제에 의한 브라질풍의 아리아', 루이즈 본파의 '카니발의 아침', 포퍼의 '폴로네이즈', 드보르작의 '3개의 슬라브 무곡' 등을 들려준다.

첼리스트 예지영 노경연 서지은 정은숙 김진 주희정 이현지 나샘씨가 출연하고 소프라노 정혜민이 특별출연한다. 홍민아씨의 해설도 곁들여진다.

'멜로디를사랑하다'는 뜻의 멜로디다모르는 지난해 제주에서 활동중인 5명의 첼리스트로 창단했다. 올해부터는 8명으로 인원이 늘어나 한층 풍성한 울림의 첼로 사운드를 빚어낸다. 입장료 무료. 문의 010-5576-9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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