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전국양궁 남일반부 '금과녁' 명중

현대제철 전국양궁 남일반부 '금과녁' 명중
단체전 우승… 현대백화점은 여일반부 2위
  • 입력 : 2018. 05.13(일) 16:2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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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속인 현대제철선수단이 10~12일 충북 청주김수녕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 남·여 양궁종별선수권 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제철선수단이 전국 양궁종별선수권 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금 과녁'을 명중시키며 전국체전 메달 전망을 밝혔다.

제주 소속인 현대제철선수단은 지난 10~12일 충북 청주김수녕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 남·여 양궁종별선수권 대회에서 전년도 우승팀인 코오롱을 9점차로 제치며 우승했다.

구본찬(27)·이승신(24)·한재엽(22)은 합계 4081점으로 우승과 함께 ▷70m 1위 349점(이승신), 2위 344점(한재엽) ▷50m 1위 345점(구본찬) ▷30m 1위 360점(한재엽), 2위 359점(구본찬) ▷90m 2위 328점(한재엽) 등으로 거리별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개인종합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실업팀으로서의 강인한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제주 소속인 여자 일반부 현대백화점은 단체전 종합 2위를 기록했다. 개인종합 3위(유수정), 거리 30m 1위 (358점·전훈영)와 2위(357점·유수정)로 메달을 추가했다.

현대제철선수단은 한국 양궁남자 최초 리우올림픽 2관왕인 구본찬을 비롯한 런던올림픽 개인 금메달리스트 오진혁(38)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만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된 현대제철 오진혁과 현대백화점 정다소미(29)는 월드컵 2차 대회 준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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