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나선 제주 청년예술가들의 봄 무대

거리로 나선 제주 청년예술가들의 봄 무대
청춘마이크 제주권 사업 25일부터 11월까지
첫 무대 성산일출봉·제주국제공항서 진행
  • 입력 : 2018. 04.24(화) 14:0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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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성산일출봉에서 공연하는 김나형듀오. 사진=제주문예재단 제공

제주 청년예술가들이 올해도 거리로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문화가있는날사업추진단)과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2018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제주권 사업 공연이 4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시작된다.

2016년부터 운영된 '청춘마이크'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예술가들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등에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지역에서는 11월까지 총 9팀이 참여해 다양한 빛깔의 공연을 펼친다.

첫 공연날인 이달 25일에는 성산일출봉(오전 10시)과 제주국제공항(오후 4시30분)을 찾는다. 성산일출봉 무대엔 김나형듀오, 비아, 네오니카가 오른다. 제주공항에서는 홍조밴드와 재즈민(JAZMINE)이 공연에 나선다.

김나형듀오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재즈공연을 준비했고 비아는 한국무용과 클래식피아노로 새로운 감각의 무대를 빚는다. 네오니카는 반도네온 악기를 이용해 치유의 음악을 풀어낸다. 보컬 최수영과 건반 김가빈으로 이루어진 어쿠스틱 여성듀오 홍조밴드는 발랄하면서 감수성 짙은 음악을 선보이고 재즈민은 '영화와 함께하는 재즈'를 주제로 무대를 이끈다. 문의 064)800-9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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