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천문과학관으로 보름달 촬영 갈까?

서귀포천문과학관으로 보름달 촬영 갈까?
27~29일 달 촬영 체험프로 운영
  • 입력 : 2018. 04.24(화) 13:16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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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달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서귀포시는 오는 27~29일 사흘간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보름달 촬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천체투영실과 관측실에서 달 관련 영상 상영과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는 행사로, 달의 구덩이(Crater)를 자세히 볼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아동 1000원(도민 50% 할인)이고, 체험프로그램은 무료다.

 달 뿐만 아니라 사자자리, 목동자리, 처녀자리 등 봄철의 대표적인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구의 유일한 자연위성인 달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색다른 경험은 물론 달 구덩이의 신비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최근 관람객 편의를 위해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진입로 구간에 태양광 LED 조명등을 설치했다. 또 상시 별자리 영상이 가능하도록 천체 투영실 프로젝터 램프를 교체하고, 천체관측실 최적의 상태 유지를 위한 슬라이딩 돔 점검 강화와 최신 과학도서 및 DVD 등도 구입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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