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제주시 서부지역 노인친화 시범교육 추진"

김상희 "제주시 서부지역 노인친화 시범교육 추진"
  • 입력 : 2018. 04.23(월) 17:1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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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선거구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시 서부지역 노인친화 시범교육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노인친화 교육은 노인들에게 친밀감을 갖는 교육으로서 대부분의 노인들이 쉽게 인지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이라며 "노인전문 교육기관에서는 교육내용이 체계적으로 다뤄지고 있으나, 노인들에게 장수시대에 여생을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될만한 소재로 노인친화 교육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없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노인친화 교육의 목표로 세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변화에 수동적인 노인의식의 전환과 노인들이 직접 참여와 기회균등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하고, 둘째, 노인교육 시설이 갖춰진 노인대학, 노인대학원 등에서는 노인들의 교육기회가 주어지고 있으나,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노인들은 교육비, 교통비, 시간적 생활여건 등 노인교육 수혜여건이 열악한 실정인만큼 마을마다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지도자를 파견해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 제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여러 조직 법인들이 시행하는 많은 교육이 획일적인 노인교육을 하는 상황으로 지역, 연령 계층에 필요한 건강, 치매예방, 노인조직운영, 노인복지에 관한 법률 등 노인에게 필요한 소양을 증진시키는 교육을 추진하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의 영역 및 내용으로 "건강관련 상식으로는 식이요법, 자연요법, 자연병리상식, 병상 체험담, 체질에 맞는 운동요법과 의식전환 교육으로 교양소양교육, 사고전환 , 치매예방, 노인시대 적응과 대응방안, 그리고 노인복지 제도에 관한 내용으로 노인복지법 시행령, 노인복지 기본조례, 운영지침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 장소는 농촌지역 노인학교와 경로당을 중심으로 교육대상은 30명 단위로 1년에 2회 시범교육을 실시 후 만족도 여부에 따라 전면실시 하겠다"며 구체적인 일정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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