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합창단 '한국 합창의 밤'에 우리네 멋과 흥

서귀포합창단 '한국 합창의 밤'에 우리네 멋과 흥
오는 22일 서귀포예술의전당서 정기연주회

  • 입력 : 2018. 03.19(월) 08:5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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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이 '한국 합창의 밤'으로 제59회 정기연주회를 꾸민다.

이달 22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에서는 한국의 정, 한국의 흥, 한국의 맛, 한국의 결을 주제로 국내 작곡가들의 합창 음악이 펼쳐진다. '한국의 정' 순서에는 봄의 생동감을 노래한 대표적인 봄 노래인 박태준의 '동무생각' 등을 선사한다. '한국의 흥'에서는 서민들의 애환을 그려낸 구전 음악에 작곡가만의 화성적 색깔을 입힌 무반주 합창음악인 박정선의 '각설이 타령'을 들을 수 있다. 시골 마을의 정겨운 순간을 노래한 이민정의 '콩알 하나', 여성앙상블의 울림이 살아나는 조혜영의 '바람은 남풍' 등도 주제에 맞춰 준비됐다.

지휘는 김인재씨. 피아노 반주는 양선아·김희경씨가 맡는다. 문의 064)739-5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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