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시민들과 함께 달려가는 제주경실련

[열린마당] 시민들과 함께 달려가는 제주경실련
  • 입력 : 2018. 02.20(화) 00:00
  •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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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9년 경제정의와 사회정의에 기치를 두고, 일한 만큼 대접받고 약자가 보호받는 정의로운 사회건설을 위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시민의 뜻으로 태동했으며, 현재 전국의 27개 지역경실련을 구성으로 하여 전국단위조직체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지난 1990년 12월 발기인대회를 거쳐, 1991년 2월 8일 중앙 경실련의 출범 취지에 맞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제주경실련)을 창립시켜 현재 28년째에 접어들고 있으며, 제주의 시민들과 함께 달려나가고 있다.

제주지역 초창기 시민운동의 역사를 개척해온 제주경실련은 '매니페스토 운동, 부동산투기근절 운동, 아파트값거품빼기 운동, 제주 지하수 보전 문제, 중국자본과 난개발 문제, 중산간 난개발 문제, 불공정한 노사관계문제, 농어촌의 피폐문제' 등 굵직한 제주의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달려왔다. 제주의 시민운동이 30여년이 흘러오는 현시점에서 이미 수십여개의 순수 시민단체인 NGO단체들이 존재하고 있고, 시민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각 단체별 활동을 평가 내리고 있을 것이다.

필자는 제주경실련의 공동대표로 재직하며, 시민들과 많은 조직체에서 제주경실련에서 펼쳐나가는 시민운동에 대해 어떠한 평가를 내리고 있는지 주목하였고, 앞으로 제주경실련이 나아갈 활동 방향에 대해 고민을 하였다.

경실련은 시민들의 단체이다. 이에 미래의 제주경실련은 지금까지 보다 더 나은 활동으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민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정의사회구현을 위한 시민운동을 펼쳐나가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이것이 우리 경실련이 추구하는 목표이며, 제주지역의 시민들이 바라는 관점에서 제주경실련이 나아가야 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고성봉 제주경실련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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