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상효원에서 만나는 새봄 튤립

서귀포 상효원에서 만나는 새봄 튤립
내달 1일부터 4월 8일까지 2018 상효원 튤립축제
  • 입력 : 2018. 02.19(월) 11:01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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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돈내코 인근 중산간에 자리잡은 수목원 상효원은 오는 3월1일부터 4월8일까지 네번째 튤립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튤립축제는 지난 겨울부터 온실에서 가온시켜둔 튤립을 야외정원으로 이동해 전시하는 것이다. 이같은 방법으로 16가지 다양한 종류의 튤립구근 수만여개가 600여 평 규모의 플라워가든 안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에 개장한 상효원 수목원 관람로를 시작으로 정원 별 화단과 플라워 가든을 튤립으로 가득 메우게 된다. 선보이는 튤립은 16가지 품종으로 골든아펠돈, 플래밍플레그, 아펠돈, 블루스펙터클, 워싱턴, 플래밍패럿, 퍼플플래그, 린반더마크, 바르셀로나, 시네다블루, 화이트드림 등이다.

 상효원 관계자는 "올 봄 꽃 향기 가득한 튤립의 향연을 상효원 수목원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제 기간동안 주말 장터 플리마켓, 왕발통 타기, 소원목 달기등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효원은 튤립축제에 이어 4월말에서 5월초까지는 루피너스축제, 6월에는 백일홍 축제를 연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상효원 홈페이지 www.sanghyowon.com, 상효원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sanghyowo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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